[2009년11월8일]대하 12:1-8 죄를 지었을 때 살 길
대하 12:1-8 찬송가 342장(너 시험을 당해) 차가 많이 밀려있는 어느 날, 우회전을 하지 말아야할 차선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경찰에게 걸렸습니다. 경찰의 지시대로 인도 쪽에 차를 대고 있으려니, 경찰이 다가와 “무엇을 잘못하셨는지 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교통법규를 어긴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저는 “네, 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며 얌전히 운전면허증을 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이 하는 말, “아저씨, 그러시면 제가 못 끊지요.” 하며 그냥 보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지요. ‘확실히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구나.’ 왜냐하면 겸비(謙卑)한 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듯이, 사람도 겸비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1. 죄를 지을 때가 있다. 르호보암은 왕위가 튼튼해지고 세력이 커지자, 주님의 율법을 저버렸습니다. 지도자가 그러하니 온 이스라엘도 그를 본받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죄를 범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실 리가 없습니다. 르호보암이 왕이 즉위한 지 오 년째 되던 해에 이집트의 군사가 다른 나라의 군사까지 동원하여 쳐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살 만하도록 은혜를 주신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살 만하면, 꼭 딴 짓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여 죄를 짓도록 유혹을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이 되면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자백하면 신실하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2. 그때에도 말씀을 들으라. 유다 지방의 요새 성읍들이 점령당하고, 적군이 예루살렘까지 진군해 왔습니다. 그때에 유다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는데, 스마야 예언자가 르호보암과 지도자들을 찾아와 주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버렸으니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내주겠다.” 그러자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왕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주님께서는 공의로우십니다.” 하고 고백하였습니다. 죄 가운데 있거나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을 때, 귀를 막거나 주님께 등을 돌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전히 자기 욕심에 머물러 있으면서 변명을 하거나 자기 합리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때일수록 진리를 들을 줄 아는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성경이나 영적 지도자들을 통해서 말씀해 주실 때에 순종하는 법을 연습하십시오. 3. 겸비하면 살 수 있다. 그들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다시 예언자에게 말씀을 내리셨습니다. “이렇게 뉘우치니 내가 그들을 멸하지는 않겠으나.” 그러나 그들이 다시 교만해지지 않도록, 구원을 받기는 해도 아주 가까스로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적군을 통하여 주님의 분노를 다 쏟지는 않으셔도, 적군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기는 것과 주님을 섬기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깨닫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진정 사랑이 많으시며 지혜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사랑의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이 심한 고난을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스스로 겸비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지혜롭게 적절한 고통을 겪도록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