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9월27일]역대상 28:1-10 멋있게 떠나는 다윗

사람들은 자기 임기에 무슨 일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입니다. 업적을 남기고자 하는 야망도 있고, 차기에 다시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떠날 때에 자기 몫을 챙기기에 급급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였으나, 자기의 생각대로 되지 않고 자기가 하지 못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지을 모든 준비에 힘썼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찬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교훈을 얻게 됩니다. 1.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를 부름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실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너는 군인으로서 많은 피를 흘렸으므로, 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가는 다윗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에, 다윗은 정성을 다하여 성전에 쓰일 모든 것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준비를 마치고, 세상을 떠날 사람으로서 다윗은 마지막 마무리를 합니다. 첫째로, 그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를 불렀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택하셨지만, 그것은 솔로몬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국민들의 일이었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을 내 일로 알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일, 그것이 지도자가 해야 할입니다. 2. 솔로몬을 돕도록 당부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의 가문에서 다윗을 택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또 주님께서는 다윗의 여러 아들 가운데 솔로몬을 택하여 주님의 나라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아들 솔로몬, 그가 나의 성전을 짓고 뜰을 만들 것이다. 내가 그를 나의 아들로 삼으려고 선택하였으니,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그가 지금처럼 나의 계명과 나의 규례를 힘써 지키면, 나는 그의 나라를 길이길이 굳게 세워 줄 것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 앞에서, 다윗이 이 말을 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주님의 일을 해야 할 솔로몬을 돕도록 당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 주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을 이끌어갈 지도자인 솔로몬을 돕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지도자를 인정하고 한 마음이 되는 일은 공동체에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3. 솔로몬에게 주는 당부 다윗은 끝으로 솔로몬에게 당부를 하였습니다. “나의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여라.” 그리고 성소가 될 성전을 짓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솔로몬을 택하신 사실을 명심하고, 힘을 내어 일을 하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어느 공동체나 마찬가지이지만, 주님의 나라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역할입니다. 지도자는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꿈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구성원 상호간에 사랑과 신뢰감이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 온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을 분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비전과 꿈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그러한 삶을 살 때에 우리의 비전과 꿈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