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9월20일]역대상 21:1-8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와 구주’로 마음에 모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와 동행해 주시며, 우리를 형통케 해주십니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 우리는 자존심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를 형통케 해주셨을 때에 자만심을 가지게 되는 일은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믿음의 사람 모세도 반석을 명하여 물이 나오도록 할 때에 그리했고, 여리고 성을 점령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수를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시금 우리 속에 있는 자만심을 경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선 줄로 생각할 때 다윗의 궁궐은 백향목으로 지어지고, 다윗의 후손에 의해 성전이 지어질 약속을 받았으며,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모압, 소바, 아람 등을 쳤고, 암몬 자손의 땅을 칠 때에는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고 부하들이 나가 전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에 사탄이 일어나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왔을 때에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도 백성의 수를 센 적이 있지만, 이번에 인구를 조사한 것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병력을 의지하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자신을 ‘nobody’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somebody’라고 생각할 때, 유혹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2. 넘어질까 조심하십시오. 다윗이 옳지 않은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한 것은, 주위 사람들도 알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군사령관이었던 요압은 “어찌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명하십니까?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 받게 하시려고 하십니까?” 하며 다윗을 말렸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설득을 할 수 없어 요압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악을 좋아하여 우상을 섬기고, 간음하고, 하나님 앞에 불평을 한 것을 예로 들면서, 고린도전서 10:12은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라고 우리에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일에 집착을 하거나 욕심이 가득할 때에는,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목장은 이런 일들을 나누기에 매우 유익하고 적합한 장소입니다. 목원 간에 의견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3.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은 얼른 회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다윗이 교만해진 마음으로 인구를 조사한 어리석은 일을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교만한 눈입니다. 그러자 다윗은 얼른 하나님께 자백하였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에 집착을 하거나 의욕이 강하면 객관적인 눈이 멀어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죄를 저지르고 나면 그때에야 “아이고,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뉘우치는 좋지 않은 버릇이 있습니다. 다윗도 죄를 저지르기 전에, 요압의 충언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요압은 충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지혜가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서로 간에 충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