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9월13일]대상 17:1-15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정한 열망

대상 17:1-15 찬송가 490장(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룻기를 읽어보면 며느리에 대한 시어머니 나오미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나오미는 나이가 많은데, 남편과 아들 모두를 잃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젊은 며느리들이라도 옆에 있어주면 큰 힘이 되었겠지만,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말합니다. 며느리들이 말을 듣지 않자, 나오미는 “아서라, 내 딸들아, 너희들 처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구나.” 하며 며느리들을 친정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습니다. 어떻게든 며느리들에게 잘 해주려는 나오미의 태도에서, 진정으로 며느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잘 해주려는 그 마음을 오늘 본문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1. 좋은 것을 드리려는 다윗의 마음 주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굳건히 세워주시고, 주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그의 나라를 크게 높이셨습니다. 두로 왕 히람이 사절단과 함께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서 궁궐을 지어주게 한 것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궁궐은 완성되었고 그는 그곳에서 편안하게 살게 되었지만 마음에 짐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살고 있는데, 주님의 언약궤는 여전히 휘장 밑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분이나 존경하는 분에게는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아니, 드리지 못해 마음이 편치 않아야 정상입니다. 하나님은 존귀와 위엄과 능력을 가지신,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그분 앞에 우리 모두가 우리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내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다윗의 열정에, 선지자 나단이 감동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나단은 하나님께 여쭈어보지도 않은 채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무슨 일이든지 계획하신 대로 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아들 중의 하나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다윗은 성막으로 들어가서 주님 앞에 꿇어앉아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누구이며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이러한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주셨습니까?” 그리고 ‘주님의 종의 집안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찬양하였습니다. 멋있는 생각이라고 자부심을 가진 계획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도 나의 열망을 이루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내 손으로 하지 못하더라도 다윗이 간절히 원했고 선지자 나단의 축복까지 받았던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가 성전을 짓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비록 자신의 손으로 하지 못하더라도 그 아들이 하나님께 집을 지어드리며, 하나님께서 그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리고, “주님의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께서 복을 주셨으니, 그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나의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한데, 주님을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아주 웅장하여, 그 화려한 명성을 온 세상에 떨쳐야 하니, 내가 성전 건축 준비를 해 두어야 하겠다.’ 마음에 작정하고, 그는 죽기 전에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