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8월30일] 대상 11:1-9 점점 강대해지는 비결
대상 11:1-9 찬송가 93장(예수는 나의 힘이요) 미국 유학을 간 우리나라 학생 중에 어린 나이에 박사과정을 마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의 말 가운데 감동이 되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였습니다. 물론 ‘성공한 사람’을 어떻게 정의하고 ‘훌륭한 사람’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각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이 학생의 마음은 대개 동일하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오늘 제목 ‘강대해지는 비결’이라는 말을 보면서도,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적인 성공을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성급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이 성공하거나 강대해지는 것은 그 성격이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강대해지는 것은 우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과 평소에 잘 하던 일을 찾는다. 다윗이 왕을 계승하기 전에 성경은 이전 왕이었던 사울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주님을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주님의 지도를 받으려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점쟁이의 지도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온 이스라엘은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며, 다윗은 그들과 하나님 앞에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다윗은 전에 사울이 왕일 때에도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였다가 돌아온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그 일을 이루도록 은사와 재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세워주는 법을 배운다. 예루살렘에 있던 여부스 주민은, “너는 여기에 들어올 수 없다.”고 저항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제일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사람이 총사령관과 장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제일 올라갔으므로, 그가 총사령관이 되었습니다. 본문에 이어서 다윗이 용사들을 세운 조직도가 나옵니다. 그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사람들을 세워주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는 솔선수범하여 산성에 살았고,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며,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책임을 맡기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모세와 같이 꼼꼼한 사람, 아브라함과 같이 인격적인 사람, 바울처럼 강한 사람, 베드로처럼 열정적인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들에게 다양한 일을 맡기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일을 한다. 다윗이 점점 강대해진 것에 대한 결정적인 이유가 9절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군의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입니다. 다윗은 자기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을 때에도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이지만,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자”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어려운 과정을 거칠 때에 “하나님은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 할꼬?” 하며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많습니다. 그 때에 우리가 꼭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실 일인가를 점검해 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기를 요구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 편인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만군의 주님께서 함께 계실 일을 하십시오. 그리하면 다윗처럼 여러분에게도 “점점 강대해졌다.”는 간증이 넘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