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10일]에베소서 5:30-6:4 행복한 가정 십계명
에베소서 5:30-6:4 찬송가 559장(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모세의 율법 혹은 여호와의 율법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의식법, 재판법, 그리고 도덕법입니다. 의식법은 희생과 제물을 드리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의식과 의무를 다루는 것인데, 예수님께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에 의식법은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재판법은 유대인들의 사회적인 질서를 위해 주어졌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참고할 뿐입니다. 도덕법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인간들 사이의 의를 세우는데 필요한 도덕적인 행위를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서, 우리가 준수해야 할 율법이며 대표적으로 십계명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십계명에 근거한 “행복한 가정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1.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도권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크고 작은 일을 계획하고 결정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확인하는 버릇을 길러야 합니다. 어느 것이 장래성이 있으며 어느 것이 가족의 취향인가를 따지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십시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보다 가족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십시오. 부모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들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자녀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에게만 의존하려고 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돕는 관계가 되도록 짝지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의 필요를 채워줄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서로의 필요를 잘 채워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알아야 합니다. 3.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되게 하십시오. “믿는 사람들의 집이라 다르다!” 여러분의 가정을 보시는 분들마다 이런 치하를 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여 다정하고 친밀할 뿐 아니라, 서로 성실하게 남편과 아내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가정, 더 나아가 여러분의 가정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말씀 위에 굳게 서는 터전이 되도록 하십시오. VIP들이 구원을 받고, 여러분의 자녀들과 구원받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성숙해가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4. 편안한 쉼터, 안전을 느끼며 재충전하는 곳으로 삼으십시오. 기백이 있고 모든 것을 잘 처리하고 있는 남편일지라도, 그 내면에는 약하고 불안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정다운 인사와 미소로 귀가하는 남편을 맞이하십시오. 남편은 아내의 칭찬과 존경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에게 기분 좋고 편안하고 보살핌을 받고 있어 안전하다는 느낌과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가장은 든든한 우산이 되어서, 가족들이 그 안에서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5. 양가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높여드리십시오. 자녀들에게 부모 공경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두 분이 장성하기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십시오. 갈수록 교육과 문화수준이 높아지고 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함에 따라 세대차이가 심하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 젊은이들의 의식구조와 문화에 서투시더라도 “글쎄,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하며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실수를 주의해야 합니다. 6.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십시오.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모욕감이나 분개를 느끼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대방을 판단하면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지만, 좋게 보아주고 진심으로 하는 칭찬은 가족을 활력 있게 하고 일에 재미와 열심을 갖게 합니다. 왕비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남편을 왕으로 대우하고 자녀를 왕자와 공주로 대하십시오. 왕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내를 왕비로 대우하고 자녀를 공주와 왕자로 대하십시오. 7. 마음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사랑을 끊임없이 나타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누릴 수 있도록 성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내는 자신을 깊숙이 생각해 주고 보살펴 주는 사람과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의 관심사에 흥미를 가지고 아내의 좋은 대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내는 결혼 전의 매력과 맵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여 남편이 보고 반하였던 그 모습을 공석에서나 둘이만 있을 때에도 더 돋보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8. 남의 것을 귀하게 여기고 재물에 깨끗한 삶을 영위하십시오. 가정은 사회의 기본 요소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물질주의로 흘러가고 경제주의로 치달아간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가정은 이 사회에 정직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정직하게 바른 길을 가는 것은 많은 수고와 땀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돌아가더라도 바른 길을 가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가족은 힘을 합하여 재정적으로 궁색함이 없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9. 완전히 감정을 나누며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대화를 개발하십시오. 사람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갈등이 자주 생기게 마련입니다. 부부관계, 가족들과의 관계, 교회생활, 사회생활에 있어서 솔직한 대화를 인격적으로 나누십시오. 진실을 말하되 사랑 가운데 말하는 법을 연습하십시오. 참 사랑은 진실을 왜곡시키지 않습니다. 참 진실은 사랑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감정에서 쓴 글이나 부정적인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자신의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성품을 기르십시오. 이것은 이웃의 것을 탐내지 않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은 천하를 가져도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은 행복하기에 필요한 생활수준보다 훨씬 높은 목표를 세워두고 그것의 노예가 되곤 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가계를 운영해나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나아가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내 삶의 수준을 다른 사람의 문화수준이나 경제수준과 비교하면 열등감을 느끼거나 우월감을 가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으면 세상 물결에 떠밀려 다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정은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만드신 걸작품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여전히 공사 중이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공사 중인 우리의 모습, 공사 중인 우리 가정의 모습을 하나님의 설계도에 늘 맞추어 보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실 수 있는 걸작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