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3일]시편 75:1-10 감사할 수 있는 이유

시편 75:1-10 찬송가 96장(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리스도인들이 일반 사람들과 달라야할 모습을 말하라고 한다면, 저는 기뻐하는 모습과 감사하는 모습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사야 40:27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적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뻐하기보다는 불평을 많이 합니다. 감사하기보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뻐하기 어렵고 감사하기 힘들 때에도 우리에게는 기도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과연 어떠한 분이시기에 남들이 불평할 때에 우리는 기뻐하고, 남들이 불만을 쏟아놓을 때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이 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1. 감사드려야 할 하나님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가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지만, 특별히 봄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봄소식을 전하면, 온 땅이 소리 높여 즐거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강들도 손뼉을 치며, 산들도 함께 큰소리로 환호하는 듯합니다. 우리가 더욱 감사할 일은, 구원받기에는 너무나 미약한 우리들, 죄인이어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갈 수도 없는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대신 죽도록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 이상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실하게 증거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를 기뻐하시고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와 특권을 허락하셨습니다. 2.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이라는 사실도 우리에게는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가 있습니다. 교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 그리고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입니다.(잠언 6:16-19) 한 마디로 오만한 사람과 악인들입니다. 우리 역시 이런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때로는 더딘 것처럼 보이고 때로는 너무 빠른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정하여 놓은 그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들에 대해 공정하게 판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오만이 있을까요? 3.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재산, 꾸미고 있는 외모,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 곧잘 속아 넘어가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예로 들어서 ‘누가 진정 의로운 사람인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누가복음 18:9-14) 바리새인은 사회적인 지위나 율법적인 행위를 드러내며 스스로 자신을 의롭다고 여겼습니다. 당시에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는 하늘을 우러러볼 엄두도 못 내고 가슴을 치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여긴 바리새파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죄인이라고 여긴 세리를 예수님께서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속사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공정하게 판단하시고 이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저 사람을 높이기도 하십니다. 속사람을 보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