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4월26일]시편 73:1-17 풀기 어려웠던 문제
시편 73:1-17 찬송가 413장(내 평생에 가는 길)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에 부정행위를 했던 학생인데, 졸업식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표창을 받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옆집에서 살던 말썽꾸러기였는데 세상을 사는 수완이 좋아서 지금은 그럴 듯한 빌딩을 가지고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사람을 볼 때에 기분이 어떻습니까? 저와 함께 목회상담학을 공부하던 목사 중에는 수업시간에 거의 밖에서 전화를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큰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어 교계신문에 사진이 자주 나오는데, 그의 사진을 볼 때마다 ‘과연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간혹 만나게 됩니다. 1. 정결한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 시편 73편을 노래한 아삽이라는 사람도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알고 있었던 원리는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복을 얻고 하나님께서 대적을 쫓아내주시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 얻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 6:18-19) 또한 주님께서는 눈이 정결하시기 때문에 악을 보시고 참지 못하시며, 패역을 보고 그냥 서계시지 못하는 분입니다.(하박국 1:13)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결하기를 원하시며, 마음이 깨끗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복이 있을 것을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복된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 그런데 아삽이라는 사람에게 혼란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걸이는 오만함이었고,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으며 그 힘이 강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악인인데도 신세가 언제나 편하고, 게다가 재산까지 늘어만 갔습니다. 아삽이 혼란스러워한 이유는 이것이었습니다. ‘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살려고 하자니 신앙양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 얽힌 문제를 풀어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지만,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혹시 아삽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혼란스러운 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3. 하나님의 성소에서 해결된 문제 아삽은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이 모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있을 세상을 준비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인 가치관이나 재물관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지 않으면, 우리는 혼란 가운데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목적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세 끼 밥을 먹을 수 있고 몸을 가릴 옷이 있으며 등을 대고 잘 수 있는 집만 있으면 사는 것 자체는 해결이 됩니다. 계속해서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도 질문해 봅시다. 이 세상을 사는 가장 값진 삶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가까이 있으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세워나가는 일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