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3월29일]이사야 55:1-13 영원한 언약의 은혜
이사야 55:1-13 찬송가 526(목마른 자들아) 언약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말로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언약은 계약과 대조가 되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약은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는 것이라면, 성경에서 말하는 언약은 어떠한 조건이나 상황에서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약속이 이에 해당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배반을 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그 값을 대신 치르기까지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베풀어주신 언약을 성실하게 지켜주셨습니다. 1. 값없이 살 수 있는 은혜 아모스 선지자는 일찍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습니다. “그 날이 온다. 나 주 하나님이 하는 말이다. 내가 이 땅에 기근을 보내겠다. 사람들이 배고파 하겠지만, 그것은 밥이 없어서 겪는 배고픔이 아니다. 사람들이 목말라 하겠지만, 그것은 물이 없어서 겪는 목마름이 아니다.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서, 사람들이 굶주리고 목말라 할 것이다.”(아모스 8:11) 이러한 영혼의 기근과 갈증의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사람은, 물을 떠난 고기처럼 굶주리고 목말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대신 엄청난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초청하셨습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거라.” 2. 영혼을 살리는 영원한 언약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하나님과 영원한 교제 가운데 살도록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사람은 영과 혼과 육이 죄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는 영적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혼은, 기쁨과 감사를 잊어버리고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고 했던 아내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라며 그에게 죄를 전가시켜 버렸습니다. 육은, 여자에게 임신하는 고통이 크게 더해지며, 남자는 죽는 날까지 수고해야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모든 사람은 한번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도록 하셨습니다. 3.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은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순히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나아가 듣기를 원하십니다.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그러나 영원한 양식과 샘물을 “사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언제든지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실 것을 여러 차례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죄를 발로 밟아서 저 바다 밑 깊은 곳으로 던지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시고 나의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내 허물을 도말하시고 기억하지 아니하십니다. 죽음 직전에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한 강도를 구원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누구든지 만나주시고 누구에게나 가까이 해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범죄로 죽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