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3월1일]이사야 40:27-31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중국 북경 어느 화랑에서 보았던 문구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해구무세정(海鷗無世情)이라는 문구입니다. 나름대로, “바다갈매기는 세상에 정을 두지 아니한다.”로 해석을 하며 바닷가 풍경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시장 어귀에서 먹을 것 하나를 놓고 서로 싸우고 있는 개들과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갈매기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독수리는 갈매기보다 더 힘 있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매년 새롭고 가벼운 깃털로 털갈이를 하여 힘차게 날아오르는 힘이 생기고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새 힘을 주셔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1. 사람: 불평, 불만, 불신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를 지은 이후로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망가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기뻐하기보다는 불평하고, 감사하기보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신뢰하기보다는 불신하는 모습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꾸지람을 받은 것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나의 사정을 모르신다’고 하느냐?”였습니다. 불평, 불만, 불신은 요즈음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불평 대신에 “항상 기뻐하는 삶”을 연습해야 합니다. 불만 대신에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신 대신에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을 연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을 탓할 시간에 무엇을 새롭게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이익입니다. 2. 하나님: 영원, 능력, 사랑 능력은 있는데 사랑이 없는 사람은 두렵기만 합니다. 사랑은 있는데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서는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능력과 사랑 모두 가지고 있는데 변덕스러운 사람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땅 끝까지 창조하시고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 지칠 줄 모르시고 지혜가 무궁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변함이 없으신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영원하시고, 능력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 삼아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해주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완전히 책임져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불평을 일삼고, 불만투성이들이며, 하나님을 종종 신뢰하지 못하는 우리를 여전히 능력과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3.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무리 기운 좋은 젊은이라 할지라도 오래 걸으면 피곤하고, 건강한 장정이라도 장거리를 달리면 지치게 마련입니다.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힘차게 날아올라 오랫동안 비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상황이 어둡습니다. 그 어두운 구름이 금방 사라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평생을 좋은 것으로 흡족히 채워주시는 분, 네 젊음을 독수리처럼 늘 새롭게 해주시는 분”(시 103:5)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인하여 항상 새 힘을 얻어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