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2월1일]마가복음 10:46-52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구정연휴를 즐기는 사이에 금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그 사이에 우리 교회에는 가정교회로 전환을 하면서 목자와 목녀를 임명하고 목장을 구성하여 모임을 가지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각자에게는 금년에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에 나오는 대로 스스로 질문을 해보십시오. 만일 예수님께서 여러분 앞에 나타나셔서 “금년에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질문하신다면 무어라 대답을 하겠습니까? 주님을 바라보며 대답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대답이라면, 금년에는 여러분들이 그 일에 중점을 두고 살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하십시오. 1.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과 여리고에 갔다가 떠나실 때에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외쳤습니다. 그는 다윗의 자손 중에 메시아가 오시면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등의 이적을 베푸실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편 여전히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편 여전히 주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불쌍한 존재임을 알고 간절히 주님을 간절히 찾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바라느냐? 예수님께서는 눈먼 사람의 외치는 소리에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다는 말을 듣고, 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바라느냐?”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바라느냐?” 좀 더 구체적으로 “금년에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바라느냐?”고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무어라 주님께 대답하겠습니까? 더 구체적으로 “금년에 네 개인을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직장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주기를 바라느냐?”고 질문하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3.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 눈먼 사람은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하며 주님께 간청을 하여 곧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따라나섰습니다.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며 간청했던 여인,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부득이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달아 내렸던 사람들, 많은 사람들의 꾸지람에도 불구하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쳤던 눈먼 사람, 예수님은 이 모든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을 고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지금의 상태에 안주하거나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주님께, 해주시기를 바라는 일을 간절하게 요청하십시오. 그리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