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0월5일]민 30:1-16 서원을 하는 성경적 지침

민 30:1-16 찬송가 505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저는 성경에서 ‘서원’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입다가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서 이기면 자기 딸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한 일입니다. 이런 서원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그렇게 서원했다고 딸을 번제로 드린 것이 옳은가에 대해 우선 궁금했습니다. 사울 왕이 블레셋과 전쟁을 할 때에, “원수에게 복수할 때까지 아무 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했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이것을 모르고 지팡이 끝에 꿀을 찍어 먹었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었으나 백성들의 만류로 요나단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두 경우 모두 서원 자체가 잘못 되었던 경우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서원을 하는 성경적 지침을 살펴봅시다. 1.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신실하게 지키라. 모세는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말했습니다. “누군가가 여호와께 어떤 약속을 했거나 어떤 특별한 일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다면, 그는 자기의 약속을 지켜라. 그는 자기가 말한 대로 하여라.”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십니다. 그 앞에서 서원한 것은 신실하게 지키는 일은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서원할 때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허영이나 다툼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과시하거나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마음으로 서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약속을 하고 서원한 일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서원한 것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고, 흠이 있는 것으로 적당히 드리는 일도 삼가야 합니다. 말라기 1:14은 이것을 ‘사기’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원은 신중하게, 지킬 때는 최선을 다해서.”입니다. 2. 질서 1: 어린 딸이 서원한 경우(미성숙한 경우) 여자가 아직 어린 나이에 주님께 서원을 하였거나 스스로 자제하기로 한 것을 듣고서 그 아버지가 말렸으면, 그것은 성립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딸의 서원을 말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딸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미성숙하였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나 깨닫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어리기 때문에 잘못 서원하는 것을 막아주신 것입니다. 잠언 19:2에서도 “지식이 없는 열심은 좋은 것이라 할 수 없고, 너무 서둘러도 발을 헛디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생각이 없는 열심은 위험하고,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면 그르치기 쉽다는 말입니다. 자동차에는 움직이게 하는 엔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방향을 조절할 수 없으면 그릇 갈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엔진은 강한데, 브레이크가 없으면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성숙한 경우에는 반드시 리더의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질서 2: 남편 있는 여자가 서원한 경우(리더가 있는 경우) 여자가 어떤 맹세는 했거나 어떤 경솔한 서원을 한 가운데 결혼을 하는 경우, 그때에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 허락하지 않으면, 여자가 한 맹세나 경솔히 한 약속은 무효가 됩니다. 그의 남편이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여자는 자기가 약속이나 맹세한 대로 해야 합니다. 남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여자를 용서해 주신다 하셨습니다. 과부나 이혼한 여자가 어떤 약속을 했다면 그 여자는 무엇이든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가정에서 남자나 여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질서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머리로 세워주셨습니다. 남편은 가정에서 영적 지도자, 훌륭한 아버지, 지혜로운 해결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의 인격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아내와 가족을 배려해야 하고 사랑의 샘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질서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가정과 교회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