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8월31]민 14:1-10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한 명씩 뽑아 모두 열두 명을 그 땅으로 보냈습니다. 그 땅은 온갖 식물이 아주 잘 자라는 땅이었습니다. 거기에 사는 백성은 강하고 성벽도 컸습니다. 정탐꾼 중의 한 사람이었던 갈렙이 “우리는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정탐꾼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백성들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키가 매우 큰 거인이어서,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고, 그들에게도 메뚜기 같아 보였을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함께 보았으나 두 부류의 사람들의 말이 왜 그렇게도 달랐을까요?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인격과 신앙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 원망과 불평의 말 아래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는 것보다는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기가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믿음과 확신이 없는 사람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끌어내려 원망과 불평의 말을 하도록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사람들 중에 갈렙은 “우리는 할 수 있다.”며 그 땅을 차지하자고 외쳤고,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의 영향을 받고 모두 낙담을 하였습니다. 그날 밤 모든 백성이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제까지 이끌어온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으로 인도해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 거요?” 하고 원망했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능력과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원망하며 불평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믿음과 확신의 말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도자를 뽑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소리를 들은 모세와 아론은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의 답답한 심정을 하나님께 기도드렸을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함께 탐지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옷을 찢고 회중을 설득했습니다. “우리가 정탐했던 땅은 매우 좋은 곳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지 마십시오.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가나안 땅을 정탐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과 확신에 찬 말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서 그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메뚜기처럼 여기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을 믿는 그들은 가나안 땅에 있는 사람들을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3. 말은 사람의 인격과 신앙을 말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과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믿음과 확신의 말보다 원망과 불평의 말에 더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약속에 믿음의 뿌리를 굳게 내리고 있어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의 말을 하는 사람은 결국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의 모습이 그러한 것입니다. 믿음과 확신의 말을 하는 사람도 결국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의 모습이 그러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말에 속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속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이란 그 속으로 생각하는 것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도 드러나는 법”(잠언 23:7)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생각은, 무엇을 주로 보고 듣느냐에 따라 형성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