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8월17일]민 9:15-23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

민 9:15-23 찬송가 344장(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말을 합니다. 때로는 수양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겅험했다.’는 간증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치 하나님께서 가끔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임재해 계십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주님은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고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내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삶을 살 때에는, 마치 하나님께서 멀리 하늘나라에 계신 것처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어찌하든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곁에 임재해 계십니다. 1. 하나님의 임재하심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세운 성막 위에 구름이 덮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장막 위의 구름은 불처럼 보였습니다. 낮에는 구름 모양으로, 밤에는 불 모양으로 성막 위에 덮인 모습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징적인 것들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와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성령님께서 내주하고 계십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성경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3:16)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이나 선교지에, 또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큰일을 할 때만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 성막을 덮고 있는 구름과 불 모양 같은 것이 때로는 성막에서 떠올라 움직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앞서 가시며 그들이 진칠 곳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인도하셨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8)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시면서 언제 출발해야 할지, 언제 멈추어 서야할지를 알려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말씀과 기도 가운데, 때로는 경건한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서, 때로는 환경을 통해서, 때로는 우리의 내적인 확신과 기쁨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유익한 길로 걷기를 원하시며 또한 인도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 성막 위에서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이스라엘 백성도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구름이 멈추면, 이스라엘 백성도 그 곳에 진을 쳤습니다. 성막 위의 구름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도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진을 쳤습니다. 본문에 “여호와의 명을 좇아”라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모습이 그러해야 합니다. 성경이 가는 곳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멈춰야 합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곳으로 가야하고, 성령이 멈추시는 곳에서 멈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행해야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은 그쳐야 합니다. 이웃을 유익하게 하는 것을 행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멈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