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7월20일]벧전4:7-19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 하라(박재균목사)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 올수록 교회에 다가오는 핍박과 고난은 더욱 커지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우리들을 세상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고난을 피하기 위하여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 세상이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우리들을 내버려 두지 않고 핍박하며 우리의 삶을 깨뜨리려 할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7)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고난을 무서워하여 피하고 숨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가야 함을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날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조정하는 삶을 살라는 말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조정해 간다는 것은, 내가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이나 나의 계획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하시려고 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따라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조정하는 삶을 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우리 삶을 방해하고 핍박하며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에 의해 우리의 삶이 휘둘리지 않고 담대하며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을 감동시켜 그들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가운데 나아오도록 하는 결과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 하라 (13) 우리가 고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은 그 고난이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당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필연적인 여러 가지 핍박과 치욕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고난을 겪을 때와 같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되는데, 그 뒤에 영광의 승리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베드로 사도는 즐거워 하라고 말하는데 그 즐거움은 일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임을 시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 후에 주어질 영광의 승리를 바라보며 항상 어떤 조건하에서도 즐거워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3.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기라.(19) 베드로 사도는 \"자기의 영혼을 신실하신 조물주께 부탁하라\"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말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들을 박해하는 핍박자들에게 악으로 갚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고난 가운데서 자신의 영혼을 보호해 주실것을 하나님께 부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탁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의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분과 우리와의 관계가 포도나무와 가지와 같다고 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말씀은 우리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일을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부탁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목적하신 바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매일매일 하나님께로 조정하며 고난을 즐거워 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다운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이 이러한 삶이 되어 매일 승리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