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4월6일]이사야 1:10-20종교인과 신앙인

이사야 1:10-20 찬송가 507장(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사도 바울은 악한 사람이나 의로운 사람이 모두 부활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사도행전 24:16)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람을 네 종류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는데 사람 앞에서는 그러지 않는 사람, 둘째는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는데 하나님 앞에서는 그러지 않는 사람. 첫째 부류의 사람은 종교인이라고 부를 수 있고, 둘째 부류의 사람은 도덕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지 않는 사람인데, 글쎄요 망나니 정도로 부를 수 있겠지요. 넷째는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종교행위 “나는 너희가 바친 이 모든 제물을 바라지 않는다. 이제는 너희의 숫양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기름이 지겹다. 수송아지와 양과 염소의 피도 반갑지 않다. 너희는 나를 만나러 오지만, 누가 너희더러 이렇게 들락날락하며 내 마당만 밟으라고 했느냐? 다시는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너희가 태우는 향이 역겹다. 너희가 초하루 축제일과 안식일과 특별 절기에 모이는 것도 참을 수 없고, 거룩한 모임에 모여서 악한 짓을 하는 것도 견딜 수 없다. 정말로 나는 너희의 초하루 축제일과 특별 절기들이 역겹다. 그것들은 오히려 내게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나는 그것들을 짊어지기에는, 너무 지쳤다. 너희가 팔을 벌려 내게 기도해도 나는 눈을 감고 너희를 쳐다보지 않겠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들어 주지 않겠다. 왜냐하면 너희 손이 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11-15절 쉬운 성경)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인의 삶 하나님께서는 거짓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악으로 가득 찼던 소돔의 통치자와 같다고 말씀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타락으로 치달았던 고모라 백성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형식적으로만 행하는 종교의식에 대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쉬운 성경’ 번역을 위에 옮겨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그 다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몸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가 보는 앞에서 하던 악한 짓을 멈추어라. 못된 짓을 그만두어라. 옳은 일을 배우고 정의를 찾아라. 억눌림 받는 사람을 구해 주고, 재판에서 고아들을 지켜 주며, 과부들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 주어라.”(16-17절) 하나님은 우리의 종교적인 행위보다는 실제 삶이 따르는 신앙생활을 원하십니다. 3. 여전히 용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선을 베푼다 할지라도 하나님 없이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단지 도덕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하나님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언제나 기다리고 계십니다. 심지어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에도 우리에게 “오라”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주는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해 주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한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시편 86:5) 죄로 얼룩졌을지라도, 진홍색처럼 붉을지라도 깨끗하고 희어지게 해주실 것을 하나님은 약속해 주셨습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면 용서하시고, 즐겨 순종하면 땅에서 나는 좋은 작물을 먹게 해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