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2월24일]누가복음 18:15-30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

누가복음 18:15-30 찬송가 249장(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고 묻는다면 무어라고 대답을 할까요? 아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착하거나 남에게 많은 것을 베푸는 삶을 산 사람에게 점수를 많이 줄 것입니다. 인류를 위하여 좋은 업적을 많이 남긴 사람에게도 점수가 많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죄가 있는 사람은 거룩하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어느 사람도 “나는 죄가 없습니다.”라고 주장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하는 죄와 교만한 죄 두 가지를 더 짓는 셈이 됩니다. 그러면 누가 완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1.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드는 자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자기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안아주시고 축복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아이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왔습니다. 부모 눈에는 예쁜 아이들도 다른 사람에게는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데려오는 것을 제자들은 꾸짖었지만,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며,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자격을 묻지 아니하십니다. 다만 “나의 죄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어린아이와 같이 말씀 그대로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이 선물은 주어집니다. 2. 재물을 섬기는 자는 들어가기 어려운 하나님 나라 관원이었던 한 부자청년이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며 다가왔습니다. 그는 젊은 청년으로서 이미 관원이 되었으며, 부자이면서 어릴 때부터 계명을 지키는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이었습니다.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질문을 해왔지만, 그 다음 대화내용으로 보아, 자격을 비교적 많이 갖춘 사람으로서 스스로 자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음, 살인, 도적질, 거짓 증거를 하지 않는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계명은 지켰고 부모를 공경했다고 하지만, 자기 것을 희생해 가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일에는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실을 지적하시자 그 사람은 심히 근심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예수님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재물이 신이 되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3.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버린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며 베드로가 말하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희생한 사람에게 주실 상급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여기에서 ‘버렸다’는 말은 예수님보다 덜 사랑한다는 말입니다.(누가복음 14:26, 27, 33 참조) 실제로 그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여러 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마가복음 3:35)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더 많은 형제와 자매와 부모와 자녀를 가진 공동체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함과 동시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였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