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월27일]누가복음 9:18-36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고 있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사울을 비추었습니다. 사울은 땅에 엎드러져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는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사울이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더니, 주님은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자기에게 나타난 그분이 바로 자기가 핍박하던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울은 바로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사울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누구이신가?’ 이 질문은 지금도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답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됩니다. 1. 주님을 따르는 자가 해야 할 고백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있을 때에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라고도 하고, 또는 엘리야, 또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가 살아났다 한다고 제자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지금도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누구로 아느냐에 따라 주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질문에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님은 이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고백을 한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주님의 교회입니다. 우리가 오늘 주님 앞에 드려야할 고백도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 주님을 따르는 자가 치러야할 값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가 치러야할 값을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예수님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종교지도자들에게 버린 바가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도 자신의 욕망과 편안한 것들을 버리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23절) 주님을 좇는 삶이 쉬운 삶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허비나 낭비가 아니라, 가장 값진 투자를 하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며, 자기를 잃는 대신에 온 천하보다 더 귀한 주님과 주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자랑하는 삶을 살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우리를 자랑하실 것입니다. 3. 주님을 따르는 자가 받을 영광 주님께서 주님을 따랐던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러 산에 올라갔을 때에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광채가 나며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하신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 영광을 본 베드로는 얼마나 좋은지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하여 그곳에 초막 셋을 지을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가 증거하고, 선지자를 대표하는 엘리야가 증거하는 분이십니다.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서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삶을 살 때에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기도할 때에 우리도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배의 감격을 경험하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