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8월29일]사무엘상16:1-13 사람을 세우는 법 (이경준 목사)

[2004년8월29일]사무엘상16:1-13 사람을 세우는 법 (이경준 목사) ※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말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downchurch.com/recording/20040829.mp3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약 2:9) 그러나 어떤 일을 위하여 사람을 세울 때에는 그가 적격자인지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적격자가 아닌 경우에 우리는 그를 비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비판은 하지 말아야 하지만, 한편 사람을 분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1.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1-5절) 본문의 역사적인 상황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이 통치하던 시대였습니다. 사울왕은 키가 컸고 용모가 준수했으며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가 보통 지녀야할 것과 같은 모든 외모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에 스스로 높아진 마음과 자기중심적인 성품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벗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를 왕으로 세워두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세상에서 위대한 지도자들을 보아도 외모가 그렇게 뛰어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탤런트로 적합합니다. 지도자는 지도자로서의 섬기는 인격과 그 분야의 실력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삼상 2:7) 2. 사람을 보는 인간적인 방법(6-10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새의 자녀들을 살펴보던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자 그의 외모만을 보고 순간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6절) 사무엘이 사울을 택할 때처럼, 외모만을 보고 매혹을 당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무엘의 판단은 우리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7절) 사무엘은 이 메시지를 받고,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날 때까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영적 지도자 사무엘이 그러했다면, 우리는 사람의 중심을 보는 일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3.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의 방법(11-13절) 12절 역시 다윗의 외모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사도행전 13:22은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줍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우리는 외적인 증거만 가지고 급하게 판단을 하기 때문에 자주 실수를 저지릅니다. 우리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과는 달리, 중심을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의 중심은 그의 성실함으로 나타납니다. 유혹에 대하여 자제하는 능력, 역경을 이겨내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도 지도자의 성품입니다. 사람을 보는 방법에 대해 탈무드의 교훈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잔을 나눌 때, 즉 자제가 되지 않을 때 그 사람의 본성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쓰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노를 발할 때, 즉 화가 났을 때 사람의 본 모습을 알기 쉽습니다. 어찌하든 한 꺼풀 피부 가면에 속지 말고 사람의 중심(내면)을 보고 사람을 분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