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10월28일] 시편 42:1-11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감정
시편 42:1-11 찬송가 394장(주를 앙모하는 자)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전함을 항해하고 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에 배 한 척이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함장은 자기의 계급을 알려주며 그 배에게 방향을 돌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사병이 자기의 계급을 말하며 전함에게 방향을 돌리도록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병이 있는 곳은 배가 아니라 등대이었기 때문입니다. 등대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변화무쌍한 우리의 감정, 어느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나의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합니다. 오는 본문처럼,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전선에서 어느 틈에 내 영혼이 낙망하고 내 속에서 불안해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께 고정시킬 때에 견고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본문을 기록한 시편 기자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자기의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유다 광야에 있을 때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찾았습니다. “오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간절하게 찾습니다. 물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곳,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목마르게 찾습니다. 온몸으로 주를 애타게 찾아 헤맵니다.”(시 63:1) 목이 말라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출산할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아기를 낳을 때일 수도 있습니다. 군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유격장에서 훈련을 받을 때를 연상할지도 모릅니다. 그때에 물을 찾던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아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때로 외로운 마음, 슬픈 마음, 속상한 마음, 하나님께 투정하고 싶은 마음일 때, 갈급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2. 흔들리는 나의 마음 대학생선교회에서 나온 사영리라는 소책자를 보면 재미있는 기차그림이 나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만 예전에는 맨 앞에 기관차가 있고, 그 다음에 화차가 그리고 객차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기관차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화차는 믿음, 객차는 감정을 뜻하는 것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말씀이라는 사실(Fact)을 우리가 믿을(Faith) 때에 감정(Feeling)은 그 뒤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객차가 기관차나 화차를 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에 따라 우리의 믿음이 변해서는 안 됩니다. 더구나 감정에 따라 사실이 변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감정 위에 세우지 말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십시오. 3. 하나님을 바라는 견고한 마음 어떤 사람은 믿음을 감정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지성과 의지와 감정의 복합체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그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 우리의 믿음은 출발합니다. 그 뒤에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픈 감정이 따라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려서 살고 싶은 의지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마음)이 슬퍼하며 속상해하고 있다면, 여러분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스스로 이렇게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십시오. “내 어찌 슬퍼하기만 하랴, 어찌 괴로워하기만 하랴. 나는 하나님만 기다리리라. 다시 한 번 그분을 찬미하리라. 나를 구원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여러분의 감정을 견고하게 세우고 기쁨과 평강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