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10월14일]로마서15:14 그리스도의 일꾼

로마서 15:14 찬송가 375장(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성경에서 칭찬받는 하나님의 일꾼들의 특성을 보면 대개 두 가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요셉을 살펴보면, 그는 애급 왕 바로에게 두 가지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그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보았느냐?”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였습니다. 다윗이 목동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지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때의 모습을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그런데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그것을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그리스도의 일꾼의 자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선함이 가득하고(To be like Christ)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야말로 선함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성품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표현해 주셨습니다. ‘온유’란 죄는 미워하되 죄인들은 용납할 수 있는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시고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들과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겸손’이란 다른 사람을 귀중하게 여길 줄 아는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죄인을 귀중하게 여기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에서 바울은 선함이 가득한 성품을 성령의 열매로 표현하였습니다. 그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입니다. 성령은 한 분이시지만, 상황에 따라 그 열매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으로 칭찬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모든 지식이 차서(To know Christ)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할 때에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만드신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어떠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3)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이 되어야 함과 동시에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능히 서로 권하는 자(To make Him known)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함과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신자들은 경고와 교훈과 가르침과 격려를 통하여 바른 길에서 벗어나 그릇된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돌이키게 하며, 그 사람의 행실을 바르게 해주었습니다. 점점 자기중심적인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를 간섭하기도, 누구에게 간섭받기도 싫어하는 경향이 짙어갑니다.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이면, 시간을 쓰거나 마음을 쓰는 일에 너무 인색해져 있는 시기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음을 다하여 형제자매들을 돌보고, 있는 지혜를 다 내어 슬기로운 손길로 그들을 잘 돌보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