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9월16일]로마서 8:9-17 성령이 내주하시는 삶
로마서를 통해서 우리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일치된 계획과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18-3:20은 모든 인류에게 주어지는 성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정죄)을 말하고 있습니다. 3:21-5:21은 우리의 죄와 죽음을 대신 담당하고 또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율법과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성자 하나님(칭의)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6:1-8:39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고 예비해두신 것을 우리 안에서 성취하시는 성령 하나님(성화)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로마서 1-8장을 보면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모두 협력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역사를 알게 됩니다. 특히 8장은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삶의 축복을 알려줍니다. 1.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육신적인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순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주하시는 사람들은 첫째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의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특별한 사역을 위하여 특별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임하셨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각 신자 안에 영원히 거하십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으며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성령님은 능력 있게 역사를 하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 충만’이라고 말합니다. 2.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릅니다. ‘아바’라는 말은 아람어로 ‘아버지’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바울 시대 유대 어린이들이 집에서 그들의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던 말입니다. 지금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감히 하나님에게 이런 말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졌고,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심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친근한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담대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이 아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교제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3. 성령이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은 우리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나의 주’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그리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됩니다. 성령님은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속한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는 상속권이 있습니다. 영생, 평강, 기쁨, 하늘나라 시민권,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죄와 사망과 율법으로부터 해방을 우리는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이러한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