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8월19일]오바댜1:1-9교만을 대적하시는 하나님

오바댜 1:1-9 찬송가 347장(겸손히 주를 섬길 때) 오바댜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으로 에돔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예이고, 이스라엘은 야곱의 후예입니다. 야곱과 에서는 리브가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갈등이 있었고, 두 민족은 지속적으로 전쟁을 치르면서 적대관계에 있었습니다. 형제 민족인 이스라엘이 망할 때 몰인정한 태도를 취했던 에돔을 하나님은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에돔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는 바벨론을 도운 지 5년 만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해 버렸습니다. 에돔은 이방을 대표하는 나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1.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에돔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이방나라를 대표하는 나라입니다. 감사하게도 얼마 전에 세례를 받은 이어령 씨는 한때, 자기는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고 비기독교인도 아니고 미기독교인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문학적으로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미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나 다 같은 말입니다. 그것은 “저는 아버지를 반대하거나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는 것 자체가 아버지를 믿지 않는 것이요 더 나아가 아버지를 대적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기의 형제인 이스라엘을 괴롭힌 에돔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십니까?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어렵게 만들지는 않습니까? 2.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 어릴 때에는 매우 의존적이어서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때에는 부모의 존재와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때로는 부모가 곁에 있는 것을 귀찮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태도를 영적으로도 하나님께 같은 태도를 보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돔은 지형적으로 천연적인 요새에 살면서 안전을 보장받은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많은 산물과 감춘 보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했고, 주위에 화친하고 있는 동맹국들이 있는 한 안전하다고 여겼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슬기로운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자랑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주신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3. 교만한 자의 결국 에돔이 아무리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별들 사이에 둥지를 튼다 하여도, 하나님은 그들을 거기에서 끌어내리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도둑떼가 들거나 강도떼가 들이닥쳐도 웬만큼은 남겨놓지만, 하나님은 에돔이 모든 것을 털리고 빼앗기도록 하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에돔과 동맹을 맺고 평화조약을 맺은 나라들이 에돔을 속이고 에돔을 정복하며 그 앞에 함정을 파게 하겠다고 예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돔 안에 있는 지혜로운 자와 에돔 산지에 사는 슬기로운 사람들을 모두 없애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미워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장 큰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교만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가운데 있다면 속히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