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4월1일]누가복음22:1-13 두 가지 계획
누가복음 22:1-13 찬송가 473장(아, 내 맘 속에) 며칠 전 어느 매스컴에서는 교회의 부정적인 면을 방송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방송한 내용 중에는 사실인 것도 있고, 왜곡되거나 과장된 것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소식을 접하든지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공격을 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함께 공격을 할 수도 있고, 그것을 거울삼아 우리의 모습을 다시 재정비하는 자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후자의 자세를 가져야겠지요. 사단은 세상에 있는 모든 일들을 부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악용하여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일들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실수하고 죄를 범한 것조차도 선으로 바꾸셔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십니다. 1. 인간의 욕심 인간의 주된 욕심을 요한일서 2:15-16은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그것들입니다. 줄여서 말한다면 육욕, 소유욕, 명예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메시야를 만나도록 도와주어야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명예욕 때문에 백성들의 마음이 예수님께로 향하는 것에 대해 시기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소유욕이 주된 문제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제자들 가운데 있으면서 재정책임을 맡았고,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도적질을 하던 버릇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돈 욕심을 버리지 못한 그는 끝내 자기의 스승이신 예수님을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넘겨줄 방책을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욕심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어둡게 만들어 버립니다. 2. 사단의 계획 사단은 인간의 욕심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명예심에 눈이 어두워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마음속에 시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백성들을 두려워한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죽일 묘안을 연구하도록 악한 지혜를 불어넣었습니다. 때에 돈 욕심이 가득한 가룟 유다를 만났습니다. 사단이 유다에게 들어갔습니다. 유다가 사단의 유혹에 빠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단에 대하여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고 말씀하셨습니다. 돈 욕심 때문에 사단의 유혹을 받은 유다는 스승을 넘겨줄 기회를 찾았습니다. 3. 예수님의 계획 예수님은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이 되자 유월절을 준비하셨습니다. 한자로 옳을 의(義)를 보면 이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나 아(我) 위에 양(羊)이 있습니다. 즉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의 피를 덧입을 때에 나는 비로소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사람들을 선동한 것은 완전히 스스로 파멸을 자초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주권과 능력을 꺾으시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통한 승리를 보여주셨습니다.”(골로새서 2:15)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사단과 죽음은 완전히 정복된 것입니다. 사단과 죽음에 매여 종노릇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