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2월25일]마태복음23:13-28 껍데기 신앙이 되지 않으려면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심한 어조로 책망하시는 내용입니다. “화 있을찐저”라는 말씀으로 꾸짖으시는 가운데 여섯 번은 그들을 “외식(위선)하는” 자들이라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율법학자로서 누구보다 율법을 잘 아는 서기관들, 율법을 지키는 일에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바리새인들, 그들이 왜 이렇게 심한 책망을 받았을까요? 1. 잘못된 신앙을 가르침(13-15절)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일은 잘못된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국문의 열쇠를 가진 사람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막는 거침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자유주의와 다원주의를 가르치는 자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들은 열성적으로 사람을 얻은 후에, 그 사람을 자기들보다 더 율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에서 더 멀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잘못된 열심이 지옥 백성을 더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단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또한 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2. 교활한 속임수와 부정직(16-22절)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이나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정욕이나 소유욕이나 명예욕에 약한 사람인지라 그들도 서서히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서 영적인 것을 빙자한 장사꾼이 되어버렸습니다. 예물보다는 제단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단이나 성전보다는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더 귀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교활하게 속여서 부정직하게 이익을 챙겼습니다. 지금도 종교를 이용하여 자기의 탐욕을 채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단성이 있는 집단들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것, 탐욕을 채울 수 있는 경제적인 유익, 그리고 남부끄러워 차마 말할 수 없는 성적인 것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속이 썩은 형식종교(23-28절)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의 또 다른 잘못은 겉과 속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는 음식물에 조금 들어가는 것들입니다. 그들은 이런 것들의 십분의 일까지도 다 계산하여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뒤로는 더 큰 것들을 통째로 삼키는 일을 한 것입니다. 작은 죄는 짓지 않는 것처럼 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 큰 죄는 거리낌 없이 범했습니다. 그들은 사람 앞에서 겉으로는 깨끗한 척했지만, 실제로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외식(위선)과 불법이 가득했습니다. 겉으로 깨끗한 그들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지킨 형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하심과 신실함을 버렸기 때문에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에게도 위선적이고 탐욕적인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있는 그대로 용납하고 구원해주신 은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승리와 거룩한 삶으로 이끌고자 하시는데, 우리의 욕심은 우리를 정욕대로 살도록 유혹을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검은 개와 흰 개가 함께 거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삶과 경건한 삶은 흰 개를 살찌게 합니다. 육신의 정욕, 소유욕, 명예심을 절제하면 검은 개는 마르게 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성령님께 순종하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