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2월31일]말라기4:1-6 구약성경의 결론
말라기서는 구약성경의 맨 마지막 책입니다. 이 책에는 구약의 역사가 하나로 요약되어 있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말라기서를 ‘축소판 구약성경’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말라기서는 구약과 신약 사이에 있는 책이기 때문에 구약과 신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구약성경은 ‘저주’의 말씀으로 끝맺어져 있고, 반면 신약성경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이라는 축복의 말씀으로 끝맺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구약성경의 마지막도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을 약속하시며, 우리가 기다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엄숙하게 선포하고 있는 축복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날에 대한 소망을 가지라. 포로에서 돌아온 남은 자들의 열성은 서서히 시들어 버렸고 느헤미야 아래 일어났던 부흥의 열정도 함께 식어갔으며 도덕심도 해이해졌습니다. 제사장은 경건성을 잃고 무관심하게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총독에게도 바칠 수 없을 부정한 짐승들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에 대해 질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날의 심판은 불의 심판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날은 악한 자들에게는 불과 같이 임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햇볕과 같을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 의는 태양처럼 떠오를 것이며 치료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으로 회복되고 새롭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한 나라를 소망하며 삽니다. 2.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살라. 호렙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율법은 그들을 위하여 주셨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신 10:13)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평안이요, 하나님은 우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초조하고 조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추구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부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사모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헛되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3.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라. 구약성경의 마지막 구절,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4:6)는 말씀은 저주의 말씀이 아니라 사랑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더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고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하시며 엘리야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언어와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는 신앙생활, 성도들 간에 하나가 된 모습 등을 통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과 동시에 우리에게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복음)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준비합시다.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