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1월26일]누가복음2:52 한 달을 남겨둔 2006년
이제까지 우리 교회 주보 첫 면에 실려 있던 표어는 “제자다운 제자, 교회다운 교회”였습니다. 제자다운 제자가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성도 각 사람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문 말씀과 같이 네 가지 영역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해 가셨습니다. 그것은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2006년 한 해를 시작할 때에 예수님께서 성숙해 가신 네 가지 영역에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건강관리, 지적 성장, 사회성 개발, 그리고 영적 성숙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는 각 영역에 대한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계획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간표를 작성하였습니다. 일컬어 OAT(Objectives, Activities, Time table)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금년을 한 달 남겨두고 미진했던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1. 건강관리(키가 자라가심) 예수님께서 둘째 계명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에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자기 사랑의 방법임과 동시에 실제로 영적인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리를 전하는 사신(메신저)의 역할과 사신이 타고 다닐 말의 역할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사신이 훌륭하고 훈련이 잘 되어 있어도 말이 건강하지 못하면, 사신은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건강관리는 중요한 영적 훈련의 하나입니다. 2. 지적 성장(지혜가 자라가심) 세상에는 우리가 알아야할 것도 많고 알 필요가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을 아는 일을 방해하기 위하여, 알 필요가 없는 것들을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아야할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삶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있을 때에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지식+지혜=이해(명철)”입니다. “그가 다 잘 하였도다”(막 7:37)는 칭찬을 받으신 예수님처럼, 지식이 자라가며 지혜가 자라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사회성 개발(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심) 예수님은 “그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또한 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셨습니다. 그래도 그 마음이 강퍅한 사람이나 이기적인 사람은 예수님을 미워하여 죽일 것을 끝까지 모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예수님을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2006년 한 해를 지나면서 여러분들의 성품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는 모습으로 얼마나 변화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건강한 사랑을 가꾸어가는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4. 영적 성숙(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워 가심)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워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 성도들과 하나가 되어 교제하는 일, 그리고 복음을 증거하여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에 얼마나 시간을 들였고 열매를 거두었는지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 남은 한 달을 귀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