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0월1일]오바댜15-21 택함을 받은 자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로 큰 민족을 이룰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복을 주시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오바댜는 에돔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입니다. 에돔은 에서에게서 나온 족속입니다. 장자권을 동생에게 빼앗긴 형 에서와 동생 야곱 사이에 생겨난 적대심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는 에돔의 역사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도중 에돔을 지나가겠다는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에돔은 예루살렘 멸망을 위해 바벨론을 돕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에돔은 망했고 이스라엘은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 오바댜는 구약성경 가운데 가장 짧은 책입니다. 이 말씀은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의 후손인, 에돔과 이스라엘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에서와 야곱에 대한 부모의 편애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와 그를 괴롭히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아브라함을 택하시며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을 근원이 될지라.”(창 12:2) 그리고 그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2. 택함 받은 자를 괴롭히는 자의 결말 에돔은 에서에게서 나온 족속입니다.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은 적의를 가지고 끊임없이 유대인을 대하였으며, 야곱과 에서 때부터 싹튼 증오의 마음은 계속 그들 마음속에 흘러 에돔은 유다를 침략하는 모든 나라를 후원했습니다. 마카비 시대에는 더욱 심한 적대행위를 하였으며 그 후 에돔은 헤롯을 통하여 유다 지방의 지배권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와 같은 때에 역사의 페이지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을 대적한 에돔에 대한 심판은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큰 격려가 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의 백성을 결코 버리시지 아니하실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나라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성취될 언약의 상속자임을 기뻐하십시오. 3. 택함을 받은 자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도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너의 형제니라.”(신 23: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돔인들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으로 가는 통로를 내주지 않았을 때부터 이스라엘을 미워하여 이스라엘을 적시하고 증오했습니다. 오바댜서는 시온의 구원에 대한 약속으로 끝이 납니다.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이스라엘은 넘어졌던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의 본 땅을 찾고 블레셋과 에돔 땅까지도 소유하게 되며 약속된 메시아의 거룩한 통치를 받는 가운데 기뻐하리라고 예언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의 마음속에도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는, 에서와 같이 교만하고 방자한 세상적인 마음입니다. 다른 하나는, 야곱과 같이 택함을 받고 구별된 신령한 마음입니다. 마치 검은 개와 흰 개가 싸우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검은 개의 양식은 공급하지 않아 굶주리게 하고, 흰 개의 양식은 공급하여 센 힘을 가지게 하면, 흰 개가 늘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