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9월24일]아모스8:11 이 시대의 목마름

아모스가 예언을 할 때는 유다의 웃시야 왕과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에 의해 크게 번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평화를 그저 즐기고 향락하는 것만이 그들의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알게 하시려고 호세아와 아모스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는 아모스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아모스는 백성들의 죄를 생생하게 들어서 규탄하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지각 없는 안일함과 사치, 가난한 자에 대한 핍박, 성행하는 거짓말, 부정, 그리고 그 중에도 가장 나쁜 것은 위선적인 예배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있을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1. 가치관 결여에서 오는 기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않으면, 거짓 것에 미혹되게 마련입니다. 진리를 모르고 기준이 흐려지면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나라의 힘을 그 절정에까지 올려놓았습니다. 왕국은 번영하였고 적국과도 평화스런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다.”는 말과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다.”는 아모스의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은 진리를 무시하며 분명한 가치 기준을 상실하게 되어, 자신의 가치까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귀중한 존재들이며,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 값으로 사신 귀중한 존재임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사랑 결핍에서 오는 기갈 우리는 보통 음식이 없어 주리며 물이 없어 갈증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으로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식이 있고 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보다 더 큰 굶주림과 목마름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치관이 결여되고 진정한 사랑이 결핍되며 목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모스는 그 시대의 여인들을 ‘바산의 암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치와 세상 향락만을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함부로 자신의 목숨을 끊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이혼을 해버립니다. 우리나라 자살률과 이혼율의 증가는 부끄러워 차마 그 통계를 말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로마서 8:32)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3. 불분명한 목적에서 오는 기갈 북방왕국 이스라엘의 종교적 중심지로 우상을 숭배하던 벧엘에는 강력한 경고의 말씀이 필요했습니다. 그곳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 금송아지를 숭배하며 부도덕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탐욕스럽고 불의하며 깨끗지 못하고 불경건하면서도, 자기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는 것을 구실로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저버린 사람은 진정한 인생의 목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바른 가치관의 결여, 사랑의 결핍과 아울러 이 시대의 문제는 인생의 목적을 상실한 것입니다. 이러한 목마름 가운데 있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오늘도 초청하고 계십니다.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