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9월10일]호세아6:1-11 힘써 하나님을 알자

호세아서에는 이상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의 처음 장면은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로 하여금 ‘음란한 여자’와 결혼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호세아 선지자에게는 음란한 여자와 결혼할 것을 명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일은 참으로 실행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갔는지 보여주기 원하셨습니다. 호세아가 낳은 세 자녀들에게도 심판을 상징하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고멜을 다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솔로몬의 통일왕국 이후에, 나라는 남쪽 유다왕국과 북쪽 이스라엘왕국으로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절기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하자, 여로보암은 두 금송아지를 신으로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절기도 자기 마음대로 정하여 분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엘리야, 엘리사를 보내셔서 경고하셨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한 음성을 보내셨습니다. 그가 바로 호세아였습니다. 그 음성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였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로 돌아오시리라.” 호세아는 부르짖었습니다. 2. 하나님을 힘써 알자 ‘구원’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호세아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백성들에게는 그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죄와 타락과 관련하여 언제나 나타나는 다른 한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인데 호세아서에 37번이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이 타락 가운데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음란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할 때, 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한 데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이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4:1)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4:6) 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른 지식은 바른 생각을, 바른 생각은 바른 행동을, 바른 행동은 바른 습관을, 바른 습관은 바른 인격을 낳게 됩니다.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영적 배반과 아울러 사회적 도덕적 타락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들에게 요구된 사회적 도덕적 삶도 없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는 노력도 없으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종교적 의식에만 있었고 그것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절)고 하나님은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법을 어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삶을 살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사회적 도덕적 바른 삶과 연결되는 온전한 신앙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